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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데플림픽 선수단, 3일 결단식

중앙일보

입력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국가대표 결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단과 참석자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국가대표 결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단과 참석자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17 삼순데플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청각장애인 참가하는 종합스포츠 축제

데플림픽 선수단은 3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종합 3위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채태기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과 각 경기단체 및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등 약 210여 명이 참가했다.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국가대표 결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단과 참석자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국가대표 결단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선수단과 참석자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청각장애인 선수들의 국제 종합대회인 데플림픽은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1회 대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1985년 미국 LA에서 개최된 15회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지난 2009년 21회 타이베이 대회와 2013년 22회 소피아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했다.

109개국에서 18개 종목 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터키 삼순에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9개 종목에 141명의 선수단(선수 79, 임원 46, 수화통역 16)을 보낸다. 한국 선수단은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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