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춘천에서 벌어진 2006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은 김계령(19득점.7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60-59, 한 점차로 제쳤다.
팀 기둥인 타미카 캐칭이 미 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초청돼 팀을 비웠지만 그 자리를 김계령(1m90㎝)이 훌륭히 메웠다.
김계령은 홍현희(1m91㎝)와 호흡을 맞춰 높이에서 앞서는 삼성생명 케이티 핀스트라(2m3㎝.109㎏)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김계령은 58-59로 뒤진 종료 0.6초 전에는 김영옥의 빗나간 슛을 잡아 극적인 역전 슛을 터뜨렸다.
강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