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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알면 안된다는 강성태의 '공신폰' 출시

중앙일보

입력

[사진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unboxfirst.com 캡처]

[사진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unboxfirst.com 캡처]

'공부의 신' 강성태가 내놓은 공신폰이 화제다. 일명 '부모가 알면 안되는 폰'이라 불리기도 하다. 강성태는 최근 SK텔링크와 함께 LTE와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공신폰'을 내놨다.

전화, 문자, 카메라, 녹음기, 계산기, 메모 , 사전 등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는 기능은 되지만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는 없다. 당연히 카카오톡도 불가능하다.

대신 동영상 강의나 음악을 넣을 수는 있다. 컴퓨터와 연결해서 파일을 넣으면 공신폰으로 재생이 가능하다.

인기 수능 강사 '공부의 신' 강성태는 "이 핸드폰의 놀라운 기능은 기능이 없다는 것"이라며 "수험생 여러분 카톡하고 웹툰보고 인터넷하느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못 떼는데, 그런 학생들은 공신폰을 써보라"고 권유했다.

현재 공신폰은 학부모들 사이에선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예전에 2G 폰 쓸 때는 그것 때문에 공부 잘 했냐"며 "공부 안할 애들은 저 폰 써도 예능 다운로드 받아서 볼 것"이라는 회의적인 의견도 많다. 가격은 19만8000원.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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