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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한여름에 즐기는 '시원한 온천' … 일본의 숨은 보석 '야마가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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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롯데관광 

일본 동북부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 #빼어난 자연경관, 천연 온천의 매력

야마가타는 일본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 목조 느낌의 온천가를 사이에 두고 늘어서 있는 가스등이 멋스러운, 다이쇼 시대의 로망이 살아 숨 쉬는 온천마을 긴잔 온천 전경. [사진 롯데관광]

야마가타는 일본의 숨은 보석이라 불린다. 목조 느낌의 온천가를 사이에 두고 늘어서 있는 가스등이 멋스러운, 다이쇼 시대의 로망이 살아 숨 쉬는 온천마을 긴잔 온천 전경. [사진 롯데관광]

이웃 나라 일본에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 있다. 일본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야마가타이다.

야마가타는 일본 혼슈 북부 동해연안에 있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지리적 특징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자오 온천 스키장과 한여름에 반소매를 입고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갓산 스키장이 있다.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현 내의 시정촌 전체에서 천연 온천이 솟아나는 온천 천국이기도 하다. 특유의 잔잔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온천 마을과 고즈넉한 풍경들은 야마가타의 매력을 더해주는 포인트이다.

일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산이자 예로부터 산악 수행지로 알려진 하구로산. 갓산, 유도노산과 통틀어 데와삼산이라 불리며 특히 하구로산은 데와삼산의 현관이라 불렸다.

하구로산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행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몸속 깊은 곳까지 치유되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 하구로산이 여름에도 시원한 이유는 성인 5~6명이 둘러 안아야 감싸지는 크기의 삼나무 400여 그루가 울창하게 하구로산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다. 미쉐린 그린가이드와 일본 삼림욕 숲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웅장한 삼나무 덕분에 삼나무 테라피를 온몸 가득 만끽할 수 있다.

천연 온천의 천국인 야마가타에는 예부터 병을 고치기 위한 유명 온천장인 자오 온천이 있다. 상처 입은 병사가 자신의 몸에서 화살을 빼내고 상처를 이 곳의 샘물에서 씻었는데 상처가 기적적으로 빨리 완쾌되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유황온천수로 유명하며 체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돕는다.

삼나무 숲에서 만난 뜻밖의 시원함, 일본 야마가타 하구로산.

삼나무 숲에서 만난 뜻밖의 시원함, 일본 야마가타 하구로산.

롯데관광 관계자는 “상처와 당뇨병, 근육통, 허약체질 등에 효과가 높아 만성 피부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온천으로도 유명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온천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목조 느낌의 온천가를 사이에 두고 늘어서 있는 가스등이 멋스러운, 다이쇼 시대의 로망이 살아 숨 쉬는 온천마을 긴잔 온천과 31년 연속 프로가 선택한 일본의 호텔 료칸 100선에 선정된 1000년 역사의 온천장 아츠미 온천도 만나 볼 수 있다.

올여름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야마가타 특별 전세기 상품은 오는 7월 21일과 25일 총 2회 출발한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3박4일과 4박5일 두 가지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전 일정 특급 호텔과 일본 전통 가이세키까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169만원부터. 현재 동반자 40만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패키지 상품 외에 골프 상품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일본팀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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