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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당신의 주가는 얼마인가요?

중앙일보

입력

"젊은이여, 상대와의 싸움이 아닌 내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싸움을 하라"

'홍콩아재'라는 필명으로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한중섭씨가 저서 '애널리스트와 100억짜리 식사'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무한한 경쟁 사회 속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이기기'위한 싸움이 아닌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싸움'을 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주식시장의 흐름과 인간의 삶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하며, 우리의 삶을 진정한 '블루칩'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고 제안한다.

그는 "우리를 '나'라는 1인 주식회사로 봤을 때 주가라는 것은 우리의 절대가치(역량) 그리고 상대가치(성장성·대체 가능성)에 따라 달라진다"며  "신분제가 폐지되면서 삶이란 본인의 성취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근사한 동기부여가 생겨났는데도 누군가의 주가는 고공 행진하는 반면 누군가의 주가는 바닥에 머물러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애플과 에르메스, 그리고 카카오·네이버·페이스북 등 IT 기업을 통해 나의 절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전수한다. 이 밖에 적자를 내는 테슬라의 주식가치가 현대차보다 높은 이유 등을 통해 무엇이 상대가치를 결정하는지 소개한다.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 책과 함께 답을 찾아나가다 보면 내가 무엇을 가장 잘할 수 있는지,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 내재적인 가치와 외부적인 평가를 모두 아우르는 '자신만의 가치'가 무엇인지 찾게 될 것이다.

저자 한중섭은 유럽계 금융 그룹의 홍콩 지점 애널리스트로. '홍콩아재'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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