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콘서트 중 추락 사고 당한 아이돌이 병원서 눈뜨자마자 한 말

중앙일보

입력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네달 전 콘서트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2PM 멤버 준케이가 당시 멤버에게 했던 말이 화제다.

올해 2월 26일 준케이는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PM 6NIGHTS 콘서트에' 무대에서 '핸즈업'을 부르던 중 2층 높이 무빙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콘서트는 중단됐고 준케이는 바로 아산 병원에 이송됐다. 그리고 11일 2PM은 그때 멈췄던 '6NIGHTS' 콘서트를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짐승돌'로 연예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2PM의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라는 점에서도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준다.

이날 준케이는 2월에 있었던 사고에 대해 "많은 분들에 심려를 끼쳐드렸다. 다시 이 자리가 만들어진 것은 멤버들과 팬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계속 회복 중이다. 완전 괜찮다"고 말했다.

닉쿤은 그날 사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닉쿤은 "준케이가 병원에서 눈 뜨자마자 '애들 잘 끝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자신이 추락 사고를 당한 상황임에도 콘서트가 잘 마무리됐는지 확인하는 멤버의 모습에 팬들은 탄성을 질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