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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수색작업발표 백지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이근수대한항공사고대책본부장은 1일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실종된 KAL기 수색작업을 벌여온 태국의 RCC(구조조정본부) 로부터 30일하오9시쯤『이제까지의 발표내용을 백지화한다』는 내용의 전화통고를 받았다고 밝히고『따라서 KAL기의 사고원인규명및 수색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이본부장은 또 태국경찰과 공군당국이 1일상오 현재 헬기7대, 경항공기1대등을 동원, 추락예상지점에 대한 4차례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추락예상지역이 밀림지역인데다 계절이 우기여서 안개 마저 끼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에 파견된 대한항공조사반은 1일상오 조중훈회장이 경비행기를 타고 사고예상지역을 둘러본것을 비롯, 독자적인 수색작업을 계속 펴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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