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 재기의 대만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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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아마야구가 과연 되살아날수 있을까.
내년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상위입상을 겨냥하는 한국은 올들어 각종국제대회에서 완패했으나 올해를 마감하는 국제대회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87중화컵 국제야구대회 (12월4∼15일·대만)에는 세계최강의 쿠바가 불참하나 미국·일본·대만등 10개국 11개팀이 참가, 뜨거운 각축을 벌인다.
한국은 대만청팀·호주·베네쉘라·멕시코·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한국선수단 (임원6·선수20)은 29일하오 출국했다.
대회는 A, B조 풀리그를 거쳐 각조상위3팀이 결승리그에 진출, 패권을 가린다.
◇한국선수단
▲단장=박상규 (협회부회장) ▲감독=한을룡 (건국대감독) ▲코치=강문길 (단국대감독) 주성노(인하대감독)▲선수=조계현 (연세대) 김기범 (건국대) 이광우 (원광대) 송률우 (동국대) 김청수(동아대) 박동희 (고려대·이상 투수) 장호익(연세대) 김동수 (한양대) 김태형 (인천전문대·이상 포수) 김경기 (고려대) 강기웅 (한국화장품) 황대연 (고려대) 강영수 (한양대) 송구홍(건국대) 최해명(연세대·이상 내야수) 노찬엽 (농협) 최훈재(단국대) 윤혁 (고려대) 이석재(한양대) 박준태 (동국대·이상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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