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솔로'라고 고백한 인기 여가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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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아연이 지난해 1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발라드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중앙포토]

가수 백아연이 지난해 1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발라드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중앙포토]

과거 노래 쏘쏘(so so)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가수 백아연이 노래가사로 연애 소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4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는데 언젠가 연애를 시작하면 작사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작사할 때 내 이야기를 쓰지 않으면 가짜인 게 티가 난다"며 "작사했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는 경험담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도 그랬듯 연애 소식도 노래 가사에 담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백아연은 '어 굿보이'를 불렀던 2013년 이후 솔로로 지내고 있다. 이후 '썸'은 탔지만 연애로 이어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왜 연애가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며 "집에 있는 걸 너무 좋아하는 성격 때문인 듯하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29일 곡 '달콤한 빈말'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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