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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대표팀 16강전, 포르투갈 넘을 수 있을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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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한국과 포르투갈 간 치러지는 2017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16강전이 MBC·SBS에서 생중계된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에서 맞붙을 포르투갈은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잠비아에 2대 1로 지고, 코스타리카와는 1대 1로 무승부, 이란에는 2대 1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 대회에서 1989년·1991년 우승, 2011년에는 준우승한 경험이 있는 팀이다. 한국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4승 3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7번 디에고 곤칼베스를 주축으로 한 공격이 매섭다.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이 넣은 4개의 골 중 2골이 디에고 곤칼베스에게서 나왔다. 전체적인 공격력 또한 조별리그 3경기에서 총 53개 슈팅(유효슈팅 15개)을 했을 정도로 강력하다. 한국과 포르투갈전에서 이긴 팀은 31일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16강전에서 이긴 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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