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분장수석, 아오지 엔터 '정으니'…화제의 SNL 새 캐릭터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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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 시즌9이 세련된 정치 풍자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현실 인물에 '완벽 빙의'한 듯한 새 캐릭터들이 화제다.

[사진 tvN SNL 코리아 시즌9 미운우리프로듀스101 캡처]

[사진 tvN SNL 코리아 시즌9 미운우리프로듀스101 캡처]

SNL 코리아의 한 코너 '미운우리 프로듀스101' 속 캐릭터들이 그 주인공이다. 해당 코너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아이돌 선발 결정전 '프로듀스 101'에 비유한 정치 풍자극으로 대선이 끝난 이후 다시 한 번 업데이트 됐다.

앞서 19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에는 주요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캐릭터들이 화제를 모았다. 기호 1번 문재수(김민교 분), 2번 레드준표(정이랑 분), 3번 안찰스(정상훈 분), 4번 유목민(장도윤 분), 5번 심불리(이세영 분)가 그들이다.

대선이 끝나면서 문재수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각자 살 길을 찾아 떠났고 문재수는 그룹 '더 블루'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한다. '더 블루' 센터에는 문재수(김민교)가, 그리고 비주얼 담당 고국(정성호), 정모담당 겜벵헌(권혁수)이 등장한다. '더 블루'는 바쁜 국정운영을 빗대 '24시간이 모자라'를 불렀다.

[사진 tvN SNL코리아 시즌9 미운우리프로듀스101 캡처]

[사진 tvN SNL코리아 시즌9 미운우리프로듀스101 캡처]

한편 아오지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정으니'는 문재수의 센터 출범을 축하하며 '미친 사랑의 일탈', 줄여서 ‘미사일’이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현실 인물을 절묘하게 표현해 웃음을 주는 미운우리 프로듀스101 새 캐릭터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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