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펠뮤직」 크게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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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팝 뮤직의 불건전한 가사문제로 늘 논란이 되어오던 미국에서 종교적 메시지가 담긴 고스펠 뮤직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상업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있는 빌보드지에서도 고스펠 차트(Top Inspirational Albums) 를 이미 6년전부터 개설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트개설이래 한주도 거르지 않고 무려 2백78주간 롱런하고있는 고스펠의 여왕 「에미·그랜트」의 최장기베스트셀러 『Age To Age』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무려 1백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섰다.
그러나 가강 특기할만한 사실은 「스트라이퍼」「U2 」같은 로크그룹도 『악마는 지옥으로』(To Hell With The Devil)와 『여호수아나무』 (Joshua Tree) 등의 앨범을 고스펠 차트에 랭크 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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