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의 토리노 올림픽 컬렉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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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컬럼'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제20회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됐다.

오메가 그 기념으로 토리노 동계올림픽 컬렉션을 출시했다. '씨마스터 아쿠아테라'와 '스피드마스터 오토매틱'이다. 이들 시계는 올해 한정 생산.판매하며 국내에는 각각 2개씩만 팔린다.

씨마스터 아쿠아테라는 크로노 그래프 초침에 오륜기가 장식됐다. 6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창 아래 파란색으로 '토리노 2006'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실버 다이얼 위에 빨간색으로 맥박계 눈금이 표시되어 있다. 각이 진 모양의 시간 인덱스, 야광 처리된 시.분침과 크로노그래프의 바늘은 선명한 파랑색으로 장식되었다.

'오메가 칼리버 3301 셀프-와인딩 크로노미터-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파워 리저브 기능이 55시간동안 지속되며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과 더불어 컬럼-휠 메커니즘으로 가장 정확하고 정밀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보장한다.

인덱스가 없는 '프리 스프렁-밸런스'로 오랜 기간 동안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했다. 150m까지 방수된다. 시계 전체가 스틸로 되어있으며 섬세하게 브러시한 듯한 스틸 소재의 밴드 부분과 광을 낸 듯 반짝이는 스틸 소재의 베젤과 푸셔, 크라운이 대비되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다.

이 시계는 전 세계적으로 206개만 한정 생산됐으며 뒷면에 '토리노 2006 한정판'이라는 문구와 001번부터 206번까지의 시리얼 넘버가 각각 새겨져 있다. 가격은 480만원이다.

스피드마스터 오토매틱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다. 오륜기와 '토리노 2006'이라는 문구를 장식, 올림픽 컬렉션임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2006개 한정 생산되며 뒷면에 '토리노 2006 한정판'이라는 문구와 함께 0001번부터 2006번까지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다. 285만원이다.

오메가는 1932년 LA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공식 타임키퍼를 맡은 이래 스포츠 타임키핑 기술을 인정받아 20세기에만 21번이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의 역할을 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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