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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300만원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중앙일보

입력

대당 300만원이나 하는 ‘람보르기니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장비 전문업체 다산네트웍스는 이달중 ‘토니노 람보르기니’ 스마트폰을 국내외 시장에서 정식 출시한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사진 홈페이지 캡처]

다산네트웍스는 지난해 6월 계열사 코라시아를 통해 토니노 람보르기니 정보기술 기기 글로벌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페루초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 창업주)의 아들이 1981년 만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호텔과 골프용품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가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신제품 스마트폰은 메탈 소재로, 묵직한 디자인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중동 부호 시장을 겨냥해 출시 가격은 200만~300만원대에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출시한 88 타우리 스마트폰(677만원)보다는 절반가량 싼 가격이다. ‘88 타우리’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2천만 화소 후면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4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에서는 2014년 KT&G가 스마트폰 거치 기능을 적용한 '토니노 람보르기니 스마트팩' 담배를 출시한 바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람보르기니폰 판매에 따른 수익 중 일정 비율을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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