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지드래곤 숲'이 있다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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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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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29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스타 숲이 제주 서귀포에서 개장했다.

지드래곤의 한국 팬 사이트 'Always-GD'와 나무 심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은 지난해 8월부터 '스타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앞서 Always-GD 측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은 환경파괴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는 실천임과 동시에 미래 세대에 남겨줄 수 있는 값진 유산"이라며 "'권지용숲'은 그 어떤 생일선물보다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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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 서귀포 감귤박물관 내에 개장한 '권지용 숲'에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감귤나무 50그루를 심어졌다. 추후 이 숲에서 생산된 감귤은 지역 불우이웃돕기 활동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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