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 "사랑에 빠졌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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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영화 '툼 레이더'에서 탄력있는 몸매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였던 미국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28.사진)가 프랑스 출신 영화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지 포쿠스에 따르면 최신작 '툼 레이더 2'를 홍보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졸리는 "마르티네와 특별한 관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졸리는 "마르티네가 아버지로서 가정을 책임질 것 같지는 않다"며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지난 5월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빌리 밥 손튼(47)과 이혼한 뒤 "다시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었다.

하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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