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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의심 차량, 차량 5대 들이받고 도주 끝에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경기 시흥경찰서[사진 다음 로드뷰]

경기 시흥경찰서[사진 다음 로드뷰]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2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 4대를 더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 거리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택시 좌측 사이드미러를 부딪치고 도주했다. 택시기사가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하자 아반떼 운전자는 도주 중 인근에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사진 네이버 지도]

[사진 네이버 지도]

 출동한 순찰차가 “차를 멈추라”고 경고 방송을 했지만 무시하고 신호기 한 대를 들이받은 뒤 사고 멈췄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임은 확인했다. 채혈을 통해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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