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친 전두환 "좋은 사람, 훌륭한 분 선출됐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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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중앙포토]

전두환 전 대통령 [중앙포토]

19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되면서 전직 대통령들이 오전 일찍 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

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순자 여사와 함께 오전 6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10분 정도 줄을 선 뒤 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좋은 사람, 훌륭한 분이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투표 소감을 말했다.

전 전 대통령 뿐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도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거소투표(사유가 있을 경우 투표소에 직접 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부재자투표 방식)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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