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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탑승자 1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소방헬기가 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 아래 성산면 일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김현동

소방헬기가 7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대관령 아래 성산면 일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김현동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비상착륙해 탑승자 3명 중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6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에 산림청 헬기가 비상착륙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으며, 이 중 1명이 부상을 입고 삼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진화헬기가 이동 중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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