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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파 냄새 너무 나" 하디드 남매 인종 차별 논란

중앙일보

입력

미국 재벌 2세 하디드 남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재조명됐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막 나가는 재벌 2세'라는 주제를 다뤘다.

하디드 남매는 미국 부동산 재벌 모하메드 하디드의 자녀로 아시아부터 동유럽까지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일삼아 논란에 휩싸였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지지 하디드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델이지만 행동만큼은 아름답지 못했다. 올해 초 그는 한 일식당에서 생일 선물로 받은 쿠키에 그려진 찢어진 눈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했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눈을 가로로 길게 뜬 채 인상을 잔뜩 찌푸린 지지 하디드는 해당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고, 이는 "아시아인을 멸시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또한 지지 하디드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를 조롱했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억양을 따라한 것.

누나의 경솔한 언행과 더불어 남동생인 앤워 하디드의 과거 행동에도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앤워 하디드는 과거 한국의 한 카페를 방문했지만 문 밖에 서 있는 사진을 본인 SNS에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초콜릿과 양파 냄새 때문에 밖에 서 있어야 했다"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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