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서 '안보총사령관' 추대된 洪, "종북, 전교조, 강성노조 반드시 응징" 화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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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합동 지지선언' 집회에 참석했다.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이 홍 후보에게 '안보총사령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근

홍준표 후보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합동 지지선언' 집회에 참석했다.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이 홍 후보에게 '안보총사령관'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근

안보단체총연합 회원들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에 지지선언을 했다.

2일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 회원 2500여 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합동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는 군 구국애국동지연합회, 대한민국특전전우회, 대한해외참전전우회 국가안보전략단, 보수우파 대연합포럼, 홍익포럼단, 대령연합회 등에 소속된 전직 군인과 경찰, 국가정보원 인사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안보단체 총연합회는 홍준표 후보를 '대한민국 안보 총사령관'으로 추대하고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맞서 강력한 지도자의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자리를 함께한 홍준표 후보는 "종북세력, 전교조, 강성귀족 노조 등 3대 세력이 대한민국에서 발 붙일 수 없도록 반드시 응징하겠다"며 "1년 이내 그 작업을 완수하겠다"고 화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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