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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독일행에 주목받는 두 노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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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전인권씨 페이스북]

[출처=전인권씨 페이스북]

 가수 전인권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곧 독일로 갈 겁니다. 일단 그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겁니다”라고 밝힌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두 노래가 이목을 끌고 있다.

'걱정말아요 그대'와 'Drink doch eine met'

2004년 발표된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지난해 1월 끝난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ost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전씨는 지난 겨울 촛불집회에서 이 곡을 불러 시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걱정 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아내와 이혼한 뒤 우울증에 빠져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쾰른 지역 방언으로 맨발이란 뜻의 팀명을 지닌 블랙 푀스의 ‘Drink doch eine met(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은 한국어로 ‘꿀술을 마셔라’란 뜻으로 1972년 발표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한편 전씨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다녀오는 그날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합니다. 다만 다녀와서 조금의 거짓도 없이 얘기하겠습니다. 또 다녀오는 동안 그 독일의 밴드에게 미리 얘기하거나 하는 것은 자제해주십시오” 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응원합니다” 라는 반응과 “왜지, 의아하다”는 반응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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