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짜릿한' 키스 즐기던 커플, 결국...

중앙일보

입력

도로 한복판에서 위험한 키스를 즐기던 커플이 결국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다.

중국 텔레비전 채널 CGTN은 3일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산동 지방 허쯔 시에서 포착된 한 쌍의 커플이 사고를 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저녁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차도로 넘어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커플은 한가운데에서 키스하기 시작한다. 지나가는 차가 많았음에도 커플은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에 집중한다.

전조등을 키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던 차들은 아슬아슬하게 이 커플을 지나친다. 그러나 잠시 후 한 차량은 안타깝게도 이 커플을 발견하지 못하고 전진한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키스하던 커플은 차에 치여 공중으로 떠올랐다가 이내 땅에 떨어진다. 이에 커플 중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부상을 당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플을 친 차량 운전자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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