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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제주에서 각각 맛보는 프렌치 갈라 디너

중앙일보

입력

미쉐린 3스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방한해 롯데호텔서울에서 프렌치 정통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미쉐린 3스타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가 방한해 롯데호텔서울에서 프렌치 정통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리모델링 앞두고 마지막 미식 행사 #파라다이스 부산은 한식과 프렌치 셰프의 협업 선보여 #해비치는 제주 첫 미쉐린 셰프의 갈라 행사

프렌치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급호텔의 식음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국내 최고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7월부터 1년 여 간 진행되는 신관 리모델링을 앞두고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à Séoul)’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요리계의 피카소’라는 찬사를 받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가 방한해 전통 프렌치 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이용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식재료인 바닷 가재, 양고기, 쇠고기를 메인 디시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4월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25만원, 와인 페어링을 추가할 경우 40만원이다.
파라다이스 부산은 프렌치와 한식을 결합한 갈라디너를 준비했다. 4월 26일 오후 7시 닉스그릴(Nyx grill & wine)에서 진행하는 갈라디너는 프렌치의 거장 오부치 야스후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총주방장과 한식 전문 최경숙 요리연구가의 협업으로 모두 8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채요리로 부르고뉴 풍의 에스카르고(달팽이)와 양송이, 버터 소스를 가미한 국내산 가자미가 나오며 메인코스로 갈비 스테이크와 서해안 제철 꽃게 매운탕이 준비된다. 파라다이스 부산 측은 “이번 갈라디너가 프렌치 소스 및 프렌치 요리기법을 도입해 한식을 해석했다”는 설명이다. 닉스그릴의 한식 프렌치 갈라디너는 30명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1인 15만원(세금·봉사료 포함).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호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미쉐린 2스타를 받은 ‘르 그랑 레스토랑’ 오너 셰프 ‘장 프랑수아 피에주’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제주 도내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프랑스 미쉐린 스타 셰프 초청 행사이자, 피에주 셰프의 첫 한국 방문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주의 풍경을 담은 미디어 아트가 상영돼 제주의 풍광 속에서 식사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프렌치 정찬 12코스로 준비되며, 100석 한정이다. 1인 30만원(와인 페어링 포함).

파라다이스 부산 오부치 야스후미 총주방장과 최경숙 요리연구가. [사진 파라다이스 부산]

파라다이스 부산오부치 야스후미 총주방장과 최경숙 요리연구가. [사진 파라다이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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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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