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유세차량 충돌 사고 애도 "오토바이 운전자 유가족께 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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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회의원 [중앙포토]

윤관석 국회의원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측이 17일 문 후보 대선 유세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한 데 대해 "고인에게 조의를 표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어제 양평에서 1톤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트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에 우리당 유세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단장은 "문 후보는 사고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고인에게 조의를 표할 것'을 당부했다"며 "이에 따라 안규백 총무본부장이 오늘 오후 문상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단장은 "민주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당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주당 논평 전문


■ 양평 유세차량 충돌 사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어제 양평에서 1톤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타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트럭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에 우리당의 유세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문재인 후보는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고인에게 조의를 표할 것을 당부했고, 이에 따라 안규백 총무본부장(당 사무총장)이 오늘 오후 3시에 문상을 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공당으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2017년 4월 17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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