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대 대선 후보자 직접 등록 “국민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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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사무실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관위 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대선후보등록은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임현동 기자

대선후보 등록 첫 날인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사무실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관위 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대선후보등록은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임현동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후보자로 공식 등록했다.

 15일 안 후보는 이날 선대위 김삼화 총괄본부장, 최경환 비서실장과 함께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박사학위 수여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직접 후보자로 등록했다.


 안 후보는 후보자 등록 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기겠다. 국민이 승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제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다. 과거로 돌아갈지, 새로울 미래 열지 선택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 후 별도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최경환 비서실장은 “의원직 사퇴 절차는 오늘이 토요일이라 접수가 안된다. 월요일(17일)에 국회 의안과 통해 제출하면 국회의장이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직 사퇴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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