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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여상 vs 덕문여고…끝나지 않는 부산 출신 동명이인 여배우 인기 경합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N]

[사진 tvN]

둘 다 부산 출신이다. 한 명은 83년생, 한 명은 84년생이다. 인기 정도에 따라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가 달라진다. 둘 모두 최근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으며 방송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정유미(34)와 정유미(33) 얘기다.  

 83년생 동래여상을 나온 정유미는 최근 tvN 프로그램 ‘윤식당’에 나와 상한가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도 요즘 그가 먼저 나온다. 그에겐 ‘윰블리’라는 별명이 생겼다. 윤식당을 찾은 외국인은 그의 외모에 연일 감탄한다. 네티즌들은 “눈이 참 맑아서 좋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행동하나하나 소박하고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고 평가했다.

[사진 MBC]

[사진 MBC]

 84년생 덕문여고 출신의 정유미는 2016년 9월부터 MBC FM4U ‘정유미의 FM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주말에도 결방 없이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정준영과 가상 부부로 나올 당시에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KBS 드라마 ‘국수의 신’에도 연달아 출연하면서 연일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사진과 이력 등을 비교하며 선호도를 묻는 조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댓글에는 "ㄷㅈ" "둘 다 좋아"라는 반응이 주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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