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조사에서는 특수본 내 핵심 수사팀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부장검사가 처음 투입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이원석 특수1부장과 검사 1명, 수사관 1명이 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이원석 부장팀은 최순실씨와 박 전 대통령과 삼성으로 이어지는 뇌물죄 연결 고리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검찰은 오는 12일 한 차례 방문 조사를 벌인 뒤 주 후반쯤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