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딸 안설희씨 관련 루머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자 고발 조치"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선 후보 딸 안설희 양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중앙포토]

국민의당이 안철수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양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유포자를 찾아내 강력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10일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양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포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 지지율 상승에 일부 세력이 저열한 네거티브 공세를 펴고 있다"며 "안설희 양과 관련한 원정출산, 이중국적, 호화 유학 등은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안설희 양은 1989년 서울대병원에서 출생했으며, 미국 국적도 취득한 적 없다"며 "인터넷상 유포된 것처럼 월세 600만원의 호화유학을 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안설희 양과 관련한 인터넷상 허위사실 공표는 명백한 정보통신망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관련자들을 서울남부 지방검찰청에 고소,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