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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호암상 수상 영광의 얼굴들] 동·서양 넘나드는 조각·영상·설치미술 개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예술상 서도호 작가

조각·영상·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적 미감과 세계적 보편성을 동시에 추구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였다. ‘집 속의 집’ ‘별똥별’ ‘브리징홈(Bridging Home)’ 등의 작품을 통해 동양·서양,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문화 이동의 경험을 한옥을 소재로 창조적으로 시각화했다. 1997년 뉴욕 화단에 한옥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 이후 2001년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에는 한국관 대표로 참여했다. 이후 다수의 순회전과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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