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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영철 하차 공약에 궁금증 증폭…SNS에는 국수 사진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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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의 프로그램 하차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김영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날 방송은 지난 11일 김희선 편이 시청률 5.333%(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한 후에 진행된 녹화였는데 앞서 시청률 5%를 돌파하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김영철이 결석한 것이다.

형님들은 5% 돌파를 자축하면서도 김영철의 자리에 비어있는 것을 보고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강호동은 “영철이 만나고 오는 길인데 시청률 5% 넘었다고 약속은 약속이니까 학교 안 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이날 김영철의 인스타그램에는  ‘아는형님’ 방송 도중 시청자들의 문의 글이 쏟아졌다. 김영철은 SNS에 소속사 대표와 식사를 했다는 인증샷을 올려놨다. 이 글에는 "하차하는 거 아니죠?" "진짜 하차하지 마세요" 등 팬들의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후 김영철의 누나 김은애 씨가 형님 학교를 찾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의 누나가 철없는 동생 때문에 직접 출연한 것. 김영철의 누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동생의 경거망동에 대해 한마디 한 것을 비롯해 형님들 한 명 한 명에게 돌직구를 날리고 형님들과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김영철의 누나는 “재미있게 한다고 했는데 눈치가 없어서 그랬다. 그래도 5% 공약을 걸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으로서 철없는 동생의 행동을 이해해 달라”라며 “진짜 영철이 잘 부탁한다”라고 말하고 떠났다.

그리고 김영철은 누나의 사과 덕에 다음 주 방송 예고 영상에 등장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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