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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유~’ 최양락 “팽현숙 식당에서 여전히 주차 관리한다”

중앙일보

입력

‘주차 잘하는 주차관리요원’ 개그맨 최양락. [사진 KBS 캡처]

‘주차 잘하는 주차관리요원’ 개그맨 최양락. [사진 KBS 캡처]

개그맨 최양락(55)이 “여전히 주차관리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최양락은 KBS2 ‘독한 일꾼들’ 녹화에서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현재 직업을 ‘주차관리요원’이라고 명시했다.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차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접촉사고는 한 번도 일으킨 적이 없다”며 자신의 주차 능력을 자랑했다.

또 아내를 대신해 설거지와 청소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살림꾼이 다됐다고 했다.

최양락은 앞서 지난해 5월 MBC 라디오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하차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아 논란이 됐다. 최양락은 당시 금요일 방송을 마치며 “월요일 생방송으로 돌아오겠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방송을 마무리했으나 갑자기 하차해 MBC 측은 “최양락에게 예우를 갖춰 개편 사실을 통보했으나 본인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양락은 이때 이후부터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차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봉이야’ 최양락. [중앙포토]

‘나는 봉이야’ 최양락. [중앙포토]

지난해 7월 19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양락의 아내 팽현숙씨가 “남편이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정치 풍자를 해온 게 갈등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라고 주장해 그간 제기됐던 ‘외압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8월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심경에 대해 “성적이 올랐는데 퇴학당한 느낌”이라며 “방송생활 36년 만에 이게 뭔가 싶어 참 서러웠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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