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간추린 뉴스] “웅담 성분 많다고 뉴트리아 먹으면 위험”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웅담 성분 많다고 뉴트리아 먹으면 위험”

일명 ‘괴물쥐’로 불리는 생태교란종 야생동물 ‘뉴트리아’(사진)와 관련해 환경부는 14일 “생태계를 위해 포획하는 것은 장려하나 잡은 뉴트리아를 먹으면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 안내는 뉴트리아 쓸개즙에서 웅담 성분 비율이 곰보다 높다는 사실이 알려져 뉴트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나왔다.

안전처, 북 생화학 공격 대응할 조직 강화

국민안전처는 북한의 핵과 생화학 무기 공격 위협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정책실 비상대비민방위정책관을 차관 직속 비상대비정책국으로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위기관리과를 신설,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한 준비를 강화했다. 또 비상대비·민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3대 전략도 마련했다.

‘교직원 감금’ 이대 전 총학생회장 기소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해 7월 말 이화여대 점거 농성 사태 때 교직원 5명을 대학 본관에 46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특수 감금)로 이화여대 전 총학생회장 최모(24)씨를 14일 불구속 기소했다.

탄핵 뒤 이틀간 집회 폭력 16명 수사 중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뒤 이틀간 벌어진 집회에서 총 21건의 불법행위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해당 행위에 연루된 16명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 하남·포천 등 30곳, 4·12 재보선 확정

중앙선거관리위는 4·12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이 국회의원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 등 모두 30곳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회의원 재선거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기초단체장 보선은 경기 하남시와 포천시, 충북 괴산군에서 각각 실시된다.

북 “모든 미 전략자산 타격 사정권” 위협

북한이 14일 “핵 항공모함을 비롯한 미제의 모든 전략자산은 우리(북) 군대의 강위력한 초정밀 타격수단들의 조준경 안에 들어 있다”고 위협했다. 이달 초부터 한·미가 진행하고 있는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다. 미군은 이번 훈련에서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과 전략폭격기, F-35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북한 지휘부 타격훈련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메르켈 정상회담 17일로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상회담이 미 동부를 강타 중인 겨울폭풍 ‘스텔라’로 인해 연기됐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14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 정상의 회동이 1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영국 ‘브렉시트 협상 개시 법안’ 의회 통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한 협상 개시 법안이 13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통과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달 말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가 공식화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북한 근로자 50명 추방하기로

말레이시아 정부가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된 북한 근로자 50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14일 비자 기한이 지난 사라왁주(州)의 북한 근로자들을 최대한 이른 시간 내 북한으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신문 뉴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언론 독자 절반 이상 “인터넷 포털은 언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전국 19세 이상 5128명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2016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자 절반 가량인 56.4%가 인터넷 포털을 언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을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답은 18.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0%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