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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부시간 전국 순위는?' 휴식 시간에는 '두뇌개발 게임'…구글플레이 추천 학습앱 4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3월 신학기를 맞아 많은 학생들이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의지를 다진다. 성인들도 자기계발를 위해 공부를 결심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계획대로 꾸준히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대체로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마음가짐이 흐지부지해지며, 중도 포기하게 된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의 고리를 끊고 계획 실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만한 스마트폰 앱을 구글플레이의 추천을 받아 소개한다.

계획 밀리면 ‘하루치 공부량’ 다시 계산해주고 #‘다른 아이들은 몇 시간 공부할까’ 알려줘 #집중력 높이는 '백색 소음' 들려주는 앱도

자기 주도학습을 돕는 학습 계획 앱인 투데잇.

자기 주도학습을 돕는 학습 계획 앱인 투데잇.

투데잇
학원 스케줄에 끌려다니는 대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려는 학생에게 적격인 앱이다. 손쉽게 하루 학습 계획을 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투데잇은 60만명의 사용자가 1000만 시간동안 공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몇 번 클릭으로 효과적인 하루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만약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해 학습량이 밀리면 투데잇의 ‘자동분배 알고리즘 기능’에 의해 누적된 학습량이 다시 분배돼 ‘하루치 학습량’이 다시 제시된다. 밀린 공부 분량을 보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사용자의 공부 결과를 하루, 한달 단위로 리포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공부 시간관리를 돕는 스터디헬퍼.

공부 시간관리를 돕는 스터디헬퍼.

스터디헬퍼
수험생의 공부 시간관리용 앱이다. 자습을 하거나 수업을 들을 때 휴대폰이 자동으로 잠길 수 있도록 ‘예약 시간 폰 잠금’ 기능, 날짜별로 공부한 이력을 열람할 수 있는 ‘공부 히스토리’, 공부를 방해하는 앱의 사용을 금지하는 ‘방해 앱 차단’ 등의 기능이 유용하다.
 무엇보다 본인의 공부시간과 다른 사용자와 비교하는 기능이 눈에 띈다. ‘스터디헬퍼’를 다운로드받은 사용자 전체와 나의 공부 시간을 비교 분석해 ‘나의 공부 시간’ 순위를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스터디헬퍼 앱 안에 조직된 스터디 그룹도 10만 개가 넘는다.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구글플레이에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수험생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부 집중에 도움되는 백색소음을 제공하는 스터디에이드

공부 집중에 도움되는 백색소음을 제공하는 스터디에이드

 스터디에이드
도서관보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이 늘고 있다. 이들은 “너무 조용한 환경보다 적당한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 더 집중이 잘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집중에 도움을 주는 적당한 소음을 ‘백색소음’이라 부른다.
 스터디에이드는 백색소음을 제공하는 앱이다. 비소리와 바람소리, 파도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 검증된 음악 콘텐트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꼭 맞는 백색소음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만 골라 플레이리스트로 만들 수도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다음 공부를 위한 효과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Peak-브레인 트레이닝

다음 공부를 위한 효과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Peak-브레인 트레이닝

Peak-브레인 트레이닝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하루 종일 공부만 할 수는 없다.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다음 학습에 대한 집중력도 높아진다. 하지만 휴식을 하겠다고 게임이나 SNS에 접속했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다음 공부를 위한 효과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앱도 인기가 높다. 

 ‘Peak-브레인 트레이닝’은 신경과학·인지과학·교육 분야 전문가가 협력해 제작한 휴식용 앱이다.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기억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게임 콘텐트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돼 매번 다른 게임을 즐기는 게 가능하다. 통계를 활용해 사용자들과의 게임 실력을 비교할 수도 있다. 게임을 즐기고 나면 두뇌 능력 향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극찬한 바 있는 이 앱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6년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이다. 구글플레이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을 위해 총 40여개의 맞춤형 교육앱을 선별해 3일부터 2주 동안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http://bit.ly/play_school).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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