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쇼핑 카트에 올라타 논란인 기상캐스터

중앙일보

입력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대형마트 쇼핑 카트에 올라타 사진을 찍은 SBS 기상캐스터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윤서영 캐스터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서영 캐스터는 올라가는 무빙워크 위에서 카트에 올라탄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다” “여신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윤서영 캐스터의 행동을 귀엽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선 다 큰 성인이 무빙워크 위에서 카트에 올라타면 바퀴 고정이 풀려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윤 캐스터의 행동을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5년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중 쇼핑카트와 연관된 사고가 31%를 차지한다.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윤서영 캐스터는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 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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