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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오는 기회"…세계여성의 날 맞아 장미꽃 전하는 문재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문재인 인스타그램]

[사진 문재인 인스타그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민주당사 건물을 돌며 여성 당직자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했다.

이날 문 전 대표 인스타그램에는 "자~자~ 날 이면 날마다 오는 기횝니다. 문재인이 주는 장미꽃 받아가세요오"라는 말과 함께 장미꽃을 나눠주고 있는 문 전 대표의 사진이 올라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프레스룸에서 여성학자 권인숙 명지대 교수 영입을 발표하면서 "정부에서부터 남녀 동수 내각을 위해서 노력해나가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집권시 내각에 여성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약속하기는 쉽지 않지만 단계적으로라도 남녀 동수 내각을 향해서 노력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참여정부도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여성) 장·차관 정무직을 배출했다. 그런 노력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에게 장미를 주는 것은 20세기 초 미국 로렌스 섬유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는 빵(생존권)을 원한다. 또한 장미(참정권)도"라는 구호를 외친 데서 착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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