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영상에는 특정 인물과 흡사한 찰흙 조형물이 파괴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Jeong Chi gu'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7일 이 채널에는 모두 5개의 영상이 게재돼 있었다.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작업을 하는 작가"라고 소개한 이 시민은 영상에서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을 비롯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모습을 본뜬 조형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제 감정을 두상에 표현해봤다"며 분노에 찬 듯 주먹으로 조형물들을 파괴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