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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직할시 승격은곤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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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정열국무총리는 16일 하오 국회본회의 답변에서『일해재단은 민간단체이므로 국가에 기증할 것인가에 대해선 정부가 관여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고 말했다.
이상희내무장관은『대전시의 직할시 승격은 시세가 미횹하고 충남도세의 약화를 가져올 우려가 있어 곤란하다』고 밝히고 『최근 일부 과격학생들은 합의개헌이 사회주의 국가건설에 방해가 된다며 투쟁하고있어 이들에 대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새마을운동 중앙본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는 아직 시달되지 않았으나 처분조치 지시가 있으면 시정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정해창법무장관은『오대양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한 비호세력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서명원문교장관은 초·중·고교 교장임기제는 교원임용 제도 전체를 바꿔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채택이 곤란하다고 말하고 『교사임용때 1년정도 시보제를 실시하는 문제는 긍정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헌기노동장관은『새 정부가 들어서는 내년 2∼3월의 임금조정시기에 또 한차례의 노사분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정부및 노사 모두가 이에 대비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웅희문공장관은『현재로서는 공영방송제의 발전적정착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영방송 부활은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장기오총무처장관은 『현행법상 80년 해직공무원의 복직은 불가능하며 특별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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