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이마트서 이르면 4월부터 동전 없어진다

중앙일보

입력

동전 자료사진

동전 자료사진

한국은행이 3일 오는 4월부터 시작할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에 참여할 12개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편의점 업체인 씨유(CU), 세븐일레븐, 위드미와 유통업체인 이마트, 롯데마트(백화점, 슈퍼 포함) 등이 포함됐다. 선불사업자는 한국스마트카드(T-머니), 이비카드(캐시비),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7개가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준비 작업을 거친 뒤 4월부터 업체별로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서 물건을 산 소비자는 동전을 거스름 돈으로 받는 대신 선불카드에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동전을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한은은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