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프로듀스101 시즌2' 스타일링 스포…유일한 옥의 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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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가수 보아(30)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첫 녹화를 27일 마친 가운데 그의 까매진 손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하얘지는 방법 아는 사람"이라며 마이크를 잡고 있는 자신의 손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상대적으로 까만 손과 하얀 팔목이 경계가 뚜렷하게 진 모습이었다.

팬들은 보아가 취미로 골프를 즐기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이유를 추측했다. 그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주원(29)과의 연결 고리도 골프로 알려져 있다.

보아에게 선크림 안 발랐냐고 묻는 골프선수 김은정씨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보아에게 선크림 안 발랐냐고 묻는 골프선수 김은정씨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본 KLPGA 프로골퍼 김은정씨는 "아 미치겠다"라며 "언니 손에 선크림 안 발랐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보아는 "양손에 끼는데 왜 이러냐"고 물었다.

보아의 스타일리스트로 추정되는 인물과 보아가 나눈 대화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보아의 스타일리스트로 추정되는 인물과 보아가 나눈 대화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보아의 스타일리스트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내일은 꼭 손목 칠하자"고 말했고, 보아는 "이제 손에도 우리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부끄러워했다.

보아의 스타일리스트로 추정되는 인물과 보아가 나눈 대화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보아의 스타일리스트로 추정되는 인물과 보아가 나눈 대화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캡처]

또 다른 메이크업아티스트 역시 "미쳐 생각을 못 했는데 굉장히 사실적"이라며 보아의 까매진 손에 난감함을 표시했다.

K팝스타 시즌 1·2 방송 당시 매 회마다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보아의 모습 [사진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K팝스타 시즌 1·2 방송 당시 매 회마다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보아의 모습 [사진 SBS K팝스타 방송 캡처]

보아는 지난 2011~2012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 1·2에서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당시 그의 메이크업과 스타일은 매회 화제였다. 보아가 오는 상반기 방송 예정인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권 대표'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이를 기다리고 있다. 보아가 27일 공개한 사진은 보아가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흑발과 정장 스타일을 선보일 것을 추측하게 한다.

보아 [사진 일간스포츠]

보아 [사진 일간스포츠]

보아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을 대신해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작진을 통해 보아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연출하는 안준영 PD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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