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기 싫어"...아기 판다의 '심쿵' 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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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동물원에서 사육사의 바짓가랑이를 연신 붙들고 늘어지는 아기 판다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보면 아기 판다 한 마리가 사육사의 바짓가랑이를 놓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판다 우리에 들어가 청소, 대나무 심기 등 일을 해야 하는 사육사는 이런 아기 판다가 방해될 수 밖에. 사육사는 다리를 붙들고 있는 아기 판다를 놀이기구에 올려두는 등 멀리떨어뜨려 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기구에서 굴러떨어지고, 우리 바닥을 구르더라도 이 아기 판다는 금방 사육사에 다가와 다리를 붙잡는다.

사육사와 떨어지기 싫은 아기 판다의 모험은 그대로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공개됐다. 중국쓰촨성 지방 청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동물원에서 촬영된 이 영상 속 판다의 이름은 '치이(Qi Yi)'다.

아기 판다의 '예쁜 짓' 덕분에 해당 동영상은 페이스북에 공개되고 나흘 만에 1억6300만번이나 재생됐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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