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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박근혜 대통령, 출석 않고 서면 최종 진술

중앙일보

입력

27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루 남겨둔 지난 26일 경찰들이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앞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루 남겨둔 지난 26일 경찰들이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앞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1.박근혜 대통령, 헌재 출석 않고 서면 최종진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고 입장을 담은 서면 진술서만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양측 대리인단은 ‘변론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81일, 첫 변론(지난달 3일) 시작 이후 56일 만에 열리는 마지막 승부입니다. 양측은 재판부가 정한 시간만큼 최후진술 기회를 갖습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 때는 30분씩이 주어졌습니다.

▶더읽기 박 대통령, 27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 불출석…양측, ‘릴레이 변론 전쟁’ 예고

지난 8일 사드 배치 반대 단체 회원들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중앙포토]

지난 8일 사드 배치 반대 단체 회원들이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중앙포토]

2.롯데 사드용지 교환 결론

롯데가 오늘 이사회를 열어 성주골프장을 사드 용지로 국방부에 내주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롯데가 이사회 결의에 이어 국방부와 용지 교환 계약을 체결하면 사실상 사드 용지 문제는 일단락됩니다. 한국과 미국은 올해 안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배치 시점은 6∼8월 정도로 예상됩니다.

▶더읽기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사드 보복…전통적 이이제이에 현대적 준법투쟁 혼용

LG전자가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했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했다. [사진 LG전자]

3.삼성 갤S8 빠진 MWC, LG·화웨이 주목 받나

세계 최대 모바일 기기 전시회 행사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가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가 지연되면서 LG전자 G6와 중국 화웨이 P10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출시 일정을 미룬 갤럭시S8을 대신해 오늘 프리미엄 태블릿PC 3종과 VR 헤드셋 ‘기어 VR’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더읽기 LG전자 ‘G6’ 발표행사 초청장 발송…다음달 26일 MWC 앞두고 공개

지난달 25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방침으로 선박 블록으로 가득차야 할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협력업체 공장이 일거리가 없어 텅 비어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난달 25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방침으로 선박 블록으로 가득차야 할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협력업체 공장이 일거리가 없어 텅 비어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4.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서 분사 확정

현대중공업은 오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를 조선·해양과 전기·전자, 건설장비와 로봇 등 4개 법인으로 분사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3일부터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인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노조 측은 임금단체협상 타결과 함께 사업 분할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더읽기 “현대중 분사 강행 땐 울산 경제 붕괴” … 지역사회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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