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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영] 초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로 글로벌 시장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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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G는 ‘CES 2017’에서 혁신적 기술을 망라한 제품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제품인 ‘LG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LG디스플레이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한 ‘크리스탈 사운드 OLED’ 패널을 선보였다. [사진 LG]

LG는 ‘CES 2017’에서 혁신적 기술을 망라한 제품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제품인 ‘LG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LG디스플레이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한 ‘크리스탈 사운드 OLED’ 패널을 선보였다. [사진 LG]

LG는 프리미엄 가전, 올레드(OLED), 고부가 기초소재 등 주력사업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자동차 부품, 에너지솔루션 같은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시그니처(LG SIGNATURE)’를 확대하고 혁신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 올레드 TV 출시를 확대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는 기조를 유지한다. ‘CES 2017’에서 혁신적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망라한 초프리미엄 제품 ‘LG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공개했다. 또 올해 LG 트윈워시 출시 국가를 확대해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80여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LG시그니처 글로벌 론칭을 올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중동·CIS·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OLED)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중소형 P-OLE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 투자를 추진한다. ‘CES 2017’에서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OLED 화면에서 사운드가 직접 울려 퍼지게 만든 혁신적 신기술 제품인 ‘크리스탈 사운드 OLED’ 패널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은 2차 전지 등 기존 사업의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물 분야, 바이오를 포함한 신성장사업의 육성으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2015년 말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가 발간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들을 비교한 결과 LG화학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2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3개 프로젝트를 수주, 누적 수주금액 36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일본·미국·대만·베트남 등에 해외법인을 갖추고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캐나다·호주·러시아·중동 등 2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태안발전소, 한국수력원자력 영광 태양광 발전소, 불가리아, 일본 히로시마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등 태양광 발전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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