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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쓰레기매립장, 수도권 최대 정원 탈바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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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매립이 종료된 경기도 안산 시화쓰레기매립장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시화쓰레기매립장은 1989년부터 92년 2월까지 8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매립한 곳이다. 94년 쓰레기매립이 종료되고, 환경 안정화 작업이 지난해 1월 끝난 땅이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곳에 45만㎡ 규모로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에 안산갈대습지공원(40만㎡)과 화성비봉습지공원(47만㎡)도 인접해 있어 3곳을 연계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남 순천만 정원(111만㎡) 을 넘어서는 총 132만㎡의 규모의 정원·에코 벨트가 탄생하게 된다.

경기도, 2023년까지 45만㎡ 조성 #인근 습지공원 연계 에코벨트 탄생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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