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추노’ 모자이크 덕, 남성팬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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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다해(33)가 ‘추노’ 촬영 당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사연을 밝혔다.

이다해는 21일 밤 방송된 KBS2 ‘하숙집 딸들’에서 과거 ‘추노’ 촬영 당시 일어난 사건을 언급했다.

이다해는 “‘추노’가 반사전제작이었다. 그런데 초반에 산에서 겁탈 당하는 장면이 나가고 난 후 선정성 논란이 있었다”며
“그 후 2회 노출신에서는 제작진에서 모자이크를 해놨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모자이크를 해 놓으니 더 이상하고 야하게 보이더라. 그것 때문인지 갑자기 남성 팬이 늘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추노’ 때 반 사전제작이었다. 거의 9회까지 찍어놓고 방송을 했는데 첫 회에 제가 겁탈당하는 장면이 있었다. 거기서 선정성 논란이 있었다. 제가 남장을 하고 산에서 겁탈을 당했는데 난리가 났다. 그런데 전 이미 다음에 벗는 것도 찍었
다. 제작진이 생각해 낸 게 모자이크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저도 몰랐는데 방송에 나가고 나서 알았다. 모자이크를 하니까 더 야해보였다”며 “그 것 때문인지 갑자기 남성팬이 늘었다” 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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