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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 … 꽃미남 박보검의 달콤한 선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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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의 새 모델 박보검.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사진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의 새 모델 박보검.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사진 롯데제과]

졸업과 입학, 밸런타인데이·화이트데이 등 ‘초콜릿 시즌’을 맞아 롯데제과가 활발한 판촉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초콜릿의 명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가나 초콜릿, 길리안 초콜릿 등 대표 제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제품 판매에 주력한다.

롯데제과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초콜릿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장수 브랜드인 가나초콜릿은 처음으로 남성 모델을 발탁했다. 또 초콜릿 시즌을 겨냥한 기획제품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피카츄 캐릭터를 비롯해 스누피 등 다양한 캐릭터를 채택했다.

가나초콜릿은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재도약에 나섰다.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최장수를 기록 중인 가나초콜릿은 초콜릿을 선물하는 시즌이 다가오면 선물로 꼽을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초콜릿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가나초콜릿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하이틴 여배우였다. 이미연·원미경·채시라 등 쟁쟁한 스타로 10대의 감성을 자극해 왔다. 금남의 영역으로 비쳐왔던 가나초콜릿 모델 자리에 큰 변화가 생겼다. 1975년 이래 42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 단독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발탁했다. 박보검의 가나초콜릿 광고가 방영되면서 꽃미남의 가나 모델은 10대 여성들의 꿈과 설렘을 주는 새로운 감성 아이콘으로 자리 잡는다는 전략이다.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이라는 슬로건도 젊은층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가나초콜릿 광고는 방영 후 일주일 만에 유튜브 15만 뷰, 페이스북 14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가나초콜릿은 1975년 출시 이후 매년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올해는 20% 이상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길리안 초콜릿은 연인들이 받고 싶은 초콜릿 선물 중 대표제품이다. 길리안 초콜릿은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브랜드로 꼽을 정도이며 현재 세계 100국에서 판매 중이다. 독창적인 해마와 조개 모양의 초콜릿은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는 평가도 받는다. 길리안 초콜릿은 6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모형이 해마와 조개모형의 시셀이다. 또 라프러플라나·오퍼스·르고메·시호스 등 제품도 독창적인 모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길리안을 대표하는 시쉘은 독특한 해마와 조개모양이고, 길리안 특유의 캐러멜로 코팅된 로스팅 헤이즐넛으로 속을 채워 독특한 맛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라프러플라나는 기내 면세품으로 알려져 있는 인지도 높은 제품이다. 오퍼스는 음악 작품이란 뜻으로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 길리안 르고메는 시쉘과 오퍼스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며, 시호스 크런치 비스킷은 프리미엄 비스킷에 초콜릿을 합한 제품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초콜릿 시즌을 맞아 선물용 기획제품 10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캐릭터를 콘셉트로 젊은층의 캐릭터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피카츄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스누피·무민·리락쿠마·가스파드앤리사 등 인기 캐릭터도 함께 선보였다. 이들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이 포장지 전, 후면에 디자인 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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