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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와 ‘행복한 외식’… 응원의 메시지 전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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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아미노산·지방 등 필수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태어날 때부터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이나 빵, 고기 같은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환아 가족을 응원하는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캠페인 행사 장면.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환아 가족을 응원하는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캠페인 행사 장면.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철학 아래 지난 1999년부터 18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 유아식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5만명 중 1명꼴 앓고 있는 희귀질환
캠페인과 함께 특수유아식 생산도
28일 특별 레시피로 환아들과 만찬

올해 전개 중인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이해하고 환아와 환아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하트밀 로고는 마음을 뜻하는 ‘하트(Heart)’와 음식을 뜻하는 ‘밀(Meal)’의 합성어인 ‘하트밀’을 그릇에 담아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자는 의미로 형상화됐다.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용 앱솔루트 특수분유 10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용 앱솔루트 특수분유 10종.

이와 더불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앱솔루트 홈페이지 및 매일유업 페이스북에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와 환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지난해 12월에 공개했다. 현재까지 120만 건 이상의 영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이끌어냈다.

매일유업은 또 캠페인 이벤트로 영상 공개 후 지난달까지의 조회 수에 따라 5만 뷰당 한 가족을 기준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로 환아 가족들을 초대해 오는 28일에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만찬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시피는 ‘더 키친 살바토레’ 셰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준비한다.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워 그간 자유롭게 외식을 할 수 없었던 환아와 가족들에게 셰프의 요리와 레스토랑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면서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철학을 담은 하트밀 캠페인을 매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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