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영주-단양-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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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우리나라의 중앙을 관통하는 춘천∼대구간 고속도로 2백80km의 노선이 확정됐다.
25일 건설부에 따르면 확정된 노선은 대구∼안동∼영주∼단양∼제천∼원주∼횡성∼홍천∼춘천으로서 내륙지방을 남북으로 관통하게 된다.
전체 소요예산은 약 6천억원인데 첫단계로 33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실시 설계에 들어가고 본격걱인공사는 89년에 착수, 91∼92년에 완공시킬 계획이다.
예산관계로 우선은 2차선을 건설하지만 장차 교통량이 늘어날것에 대비해부지확보는 4차선 건설을기준으로 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우선 교통량이많은 대구∼안동,제천∼횡성구간부터 먼저 완공시키고 나머지 구간들은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또하나의 중부내륙간고속도로는 구미∼상주∼이천간 1백66km로 현재 타당성검토를 진행중이며 이밖에도 진주∼대전간 1백77km,대구∼김해간 86km등도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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