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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참여 국민당 의원들에 외압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단일화 후 학생 만나겠다>
○…민주당 동교동계는 김대중고문의 26일 인천방문 일정을 최종확정하고 교통편은 전철을 이용할 것이라고 발표.
동교동계는 이에 따라 전철의 공간확보를 위해 청량리역에서 승차, 하오4시 부평역에 도착하며 도착 후 간단한 인사말을 포함한 행사를 가진 후 민주당 인천 북구지구당(위원장 류제연 의원)사무실까지 1km정도 카퍼레이드를 벌일 예정.
김고문은 27일 전대협(전국 대학생대표자 협의회)주최 두 김씨 초청 정책 공청회 참석도 수락했는데, 불참키로 한 김영삼 총재는 『9월말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으니 그 뒤에 만나는 게 좋겠다』며 『학생들은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방향으로 행동해 달라』고 당부.
한편 24일 총재단 회의에서 김총재가 일본 아사히 신문이 김고문이 동시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도한데 대해 따지자 김고문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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