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조 5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헐크 이만수 1천 루타 고지에|이광은도 통산 6백 안타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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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 라이온즈의 쌍두마차 장효조 (장효조)와 이만수(이만수)그리고, MBCCJDFYDDML 이광은(이광은)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5년 연속 1백 안타(장효조)통산 6백 안타 (이광은) 의 기록이 작성된 것이다.
장효조는 17일 MBC와의 잠실경기에서 3타수2안타를 터뜨려 올 시즌 통산 1백1개째안타를 기록함으로써 프로야구사상 5년 연속, 1백 안타의 첫 주인공이 됐다. 장은 데뷔 첫 해인 지난 84년 1백 개,85년 1백29개,86년1백 개를 날림으로써 프로통산 5백47개안타를 마크중이다.
반면 전날까지 99개를 마크, 장과 함께 5년 연속1백 안타기록작성이 기대됐던 MBC김재박 (김재박)은 이날 5타수무안타로 주춤했다. 김은 현재 5백3O안타를 마크.
또 이만수는 이날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터뜨려 해태 김성한 (김성한)에 이어 두 번째 1천 루타를 돌파했다.
이는 홈런1백17개를 비롯, 3루타 5개, 2루타 83개 등 총5백5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있다.
또 전날까지 총 5백99개안타를 마크한 MBC 이광은은 이날 마지막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날러 김성한에 이어 두 번째로 6백 안타 고지를 넘어섰다.
한편 이날경기에서 해태는 빙그레에 5-3으로 역전승, 20승 고지에 오르면서 삼성에 10-2로 패한 2위 MBC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반면에 롯데는 OB에 3-1로 일격을 맞아 사실상플레이오프진출 경쟁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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